탈핵도시 인천을 위한 대중강연과 적정기술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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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도시 인천을 위한 대중강연과 적정기술 워크숍 진행
  • 이희환 기자
  • 승인 2015.05.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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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대중강연 예정

태양과바람의도시를만드는인천모임(이하 태바도인)은 오는 5월 27일(수)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의 대중강연과 함께 오는 6월 20일(토) 태양광 휴대폰충전기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중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태바도인’은 인천 시민들에게 핵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탈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작년 1월 인천 지역의 10여개 단체가 연대하여 결성된 모임이다. 

그간 김익중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김혜정 핵없는세상을위한공동행동 집행위원장의 ‘방사능오염과 먹거리 안전’,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의 ‘탈핵과 녹색정치’ 라는 주제로 3차례의 대중강연 및 3차례의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지난 3월 11일에는 후쿠시마핵발전소사고4주기공동행동으로 인천지역 관내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경주월성1호기 수명연장 결정 반대’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태바도인은 오는 6월 중으로 제7차 전력수급계획 수립을 앞두고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영 여부와 고리 1호기 계속 운전 여부 등 주요 정책이 결정될 예정이다. 고리 1호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핵발전소로 2008년에 수명을 연장해 38년째 가동 중이다. 지난 2월에 수명연장이 결정된 월성1호기 역시 설계수명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위원회의 투표 가결로 2022년까지 운전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태바도인은 이런 상황 속에서 인천시민들에게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아울러 에너지에 대한 자급을 위한 적절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대중 강연은 저녁 7시 인천YWCA회관 7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태양광 휴대폰충전기만들기 워크숍은 오전 10시 인천YWCA회관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 5천원(성인대상, 입금 선착순50명 한정)이다. 워크숍에 참가하는 참여자들은 22.5cm*16.5cm 태양광 판넬을 완성하여 휴대폰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태양광으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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