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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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 판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10.31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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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12월 31일 도시별 2017장 한정, 30% 할인 가격으로 예선과 16강 관람

 내년 5~6월 인천을 포함한 우리나라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인천시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직위원회’가 D-200일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개최도시별 2017장의 패키지 티켓을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패키지 티켓은 1등석 6만3000원(유소년 3만원)과 2등석 4만7000원(유소년 2만1000원)으로 개별 판매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이며 해당 도시에서 진행되는 조별 리그 예선전과 16강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인천에서는 축구전용경기장에서 1일 2경기씩 5월 22, 25, 27일 예선 6경기와 6월 1일 16강 2경기 등 총 8경기가 열린다.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은 해당 도시 대표사진과 20자 이내의 본인 희망 기념 문구를 담은 카드 형태로 특별 제작되며 조직위원회 온라인(ticket.u20korea.com)과 전화(1544-1555,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예매 티켓은 내년 4월 일괄 배송 예정이다.

 시는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 구매자에게 인천시티투어 동반자 1인 무료 이용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2년 주기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은 지난 1977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로 출발했으며 우리나라는 제4회 멕시코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쓰는 돌풍을 일으켰다.

 2007년 캐나다 대회부터 U-20 월드컵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라울 곤살레스(스페인), 리오넬 메시(이르헨티나) 등 세계 축구계를 이끄는 미래의 슈퍼스타를 발굴한 꿈의 무대로 불린다.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해 6개 도시(수원, 전주, 대전, 인천, 제주, 천안)에서 52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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