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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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26일)
  • 편집부
  • 승인 2018.12.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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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김성태 의원의 딸 김 씨가 지난 2월 퇴사한 이후 후임으로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의 정규직 채용이 김 씨만을 위한 맞춤형이었다는 의혹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감 받고 특검 받아서 억울한 누명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

2. 바미당내 탈당 기류가 확산되는 조짐입니다. 이학재 의원의 자유당 복당 이후 자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79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를 마감한 사이에 바미당 출신 인사 20여 명이 자유당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라지만, 이 정도면 절이 문 닫을 판인데...

3.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후 처음으로 낸 성탄절 메시지의 키워드는 '나눔'이었습니다. 정치 입문 후 줄곧 강조했던 나눔의 정신을 1년 만에 다시 꺼낸 문 대통령은 박노해 시인의 '그 겨울의 시'를 인용해 나눔의 마음을 강조했습니다.
있는 양반들은 박노해가 누군지도 모를 텐데... 귓등이라도 들은 척 할라나?

4. 여야 3당이 '6인 협의체'를 새로 가동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을 두고 논의했지만, 여기서도 끝내 타결을 보지 못했습니다. 자유당의 완강한 반대에 따라 '유치원 3법' 연내 처리는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한유총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자유당과 이제 한통속으로 결정되셨음을...

5. 오늘 오전 10시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통일부는 이번 착공식이 "본격적 공사 시작이 아니라 사업 시작을 알리는 착수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열차 타고 유럽까지 가겠지요~ 가즈아~

6. 적폐 수사의 최대 수혜자는 검찰 자신이라는 평이 나옵니다. 전직 대통령, 대기업, 사법농단 등 검찰이 잇달아 성역을 깨뜨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스로가 ‘적폐’ 인상을 지우지 못하던 검찰 이미지가 상당 부분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봐... 견찰 소리 안 들으려면 좀 더 노력해야 할걸~

7. 서울의 S 중학교 교장이 학교 홈페이지 토론방에 비판 글을 올린 학생에게 징계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이 학교 교사 45명은 "교장의 독선과 아집으로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이 훼손되고 있다"는 진정서를 서울시교육청에 냈습니다.
한 자리 차고앉으면 왜들 이렇게 안하무인이 되는지 모르겠어... 떼끼~

8. 극단적 선택을 한 학교 직원이 같은 학교 교사로부터 협박당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인은 교감 승진심사를 앞둔 교사를 비판하는 글을 국민신문고에 올렸다가 게시자 정보가 노출돼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들 허술하게 일을 처리하니 누가 겁나서 신고하겠냐고요~

9. 조달청이 최근 소방관들의 특수 방화복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신속한 공급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신규 임용자용 400벌과 기존 소방관용 3천 벌을 내년 1월 중 최우선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일선에 일하시는 분들께 하루도 지체하지 말기를...

10. 청와대는 촛불민심과의 약속에 따라 적폐 청산 과업을 내년에도 꾸준히 이행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권력형 적폐 청산은 상당 부분 진척됐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엔 국민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생활 적폐 청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권력형 적폐가 스물스물 기어 나오는 거 보면 아직 멀은 거 같은데~

11. 교수들은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을 꼽았습니다. 임중도원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문재인 정부가 개혁과제를 중단 없이 추진해 달라는 당부를 담았다고 합니다.
2018년을 정리하고 2019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딱 어울리는 말이로세...

12. 내년 1월 1일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입니다. 다만 해맞이 장소별로 일출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해맞이 장소를 방문하기 전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정확한 시간과 장소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벌써 새해 인사를 하기에는 좀 그렇고... 남은 2018년 아낌없이 쓰고 갑시다~

13. 일본 측의 이른바 ‘레이더 조준’ 억지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노 외상은 “사실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으며 지난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도 레이더 문제로 양국은 유감을 표명하며 갈등을 이어갔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하여간 우기면 되는 줄 아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

14. 미국 워싱턴 정가가 뒤숭숭한 가운데 공화당 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CNN은 "매티스 국방장관 사퇴로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맡을 자격이 없다는데 공화당이 모처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도 나중에 ‘친트 비트’ ‘잔류파 비잔류파’ 이딴 거 생기는 거 아냐?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재탄생. 좋아~
'공항 갑질' 김정호 의원, 공식 사과 기자회견. 음...
나경원, "카풀 자체 반대 아니다" '결' 다른 발언. 헐~
서울 모든 자치구에 공유주차 서비스 확대 시행. 오~
출근길 중서부 미세먼지, 다시 강력 한파. 헉~

자신의 행동에 대해 너무 소심하고 까다롭게 고민하지 말라. 모든 인생은 실험이다. 더 많이 실험할수록 더 나아진다.
-랄프 왈도 에머슨 -

2018년이 채 한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미련과 아쉬움이 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하루하루가 새로이 시작되는 것처럼 황금돼지 2019년이 또 새롭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언제나 당신 곁에는 내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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