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연수미디어페스티벌’이 오는 13-14일 양일간 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행사는 ‘미디어로 함께여는 연수’라는 슬로건 아래서 주민들이 미디어를 활용한 각종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또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주민참여 마을방송 ‘연수마을 TV’의 개국과 본격적 방송 운영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자리이기도 하다.

행사는 오는 13일(금)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인 구립관악단, 연수대학가요제의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수활동가 표창, 연수마을TV 개국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3일 오후 2시부터는 주민마을방송팀의 성과발표회가, 오후 7시부터는 개그맨 손현수와 함께 각종 레크레이션 행사가 펼쳐지는 ‘시청자의 밤’이 진행될 계획이다.

14일 오전 10시부터는 연수스토리 초청상영회가, 오후 1시부터는 인천 관내 고등학교 8개 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창작영화제 개최된다. 오후 4시부터는 영상장비를 주재료로 2차원 영상과 3차원의 실제 몸 형태를 결합한 미디어 상상 놀이극 ‘거인의 책상’이 공연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센터 3층 체험공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드론, TV 체험과 라디오방송, 1인방송.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상설로 진행된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