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5동 염전골 -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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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5동 염전골 -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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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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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산문화원·주안5동주민자치회·염전골마을센터, 미추홀 학산문화포럼 개최

 

미추홀학산문화원과 주안5동주민자치회, 염전골마을센터가 공동주관한 '2021년 1차 미추홀 학산문화포럼'이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렸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주안지역의 경관 변화와 천일염전'을 주제로 추교찬 인하대학교 사학과 강사가 나서 110년 전 주안지역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전인 주안염전의 건설과 운영, 염전의 매립으로 인한 지리적 변화 등 근현대사에 주요한 역사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 주안5동 주민들의 사례 발표와 제안이 이어졌다.

강찬용 염전골마을센터 前운영위원장는 '염전골 마을센터 발자취'에 대해 발표했다. 2011년 부터 시작된 주안5동 주민모임 '염전골 사람들'이 <염전골 마을센터> 거점 공간 운영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발표했다.

이어 정혜진 주안5동 주민자치회 간사가 '염전골, 소금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주민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 주안염전 구술채록집 제작 사례와 염전골 마을축제에 대해 발표했다.

박창준 주안5동 주민자치회 분과장은 '참여로 마을문화를 담아가다'를 주제로 주민자치회에서 진행한 주안5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마을지도그림 제작 사례와 주안지역의 현재 이슈 등에 대하여 발표했다.

또 이상빈 주안5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마을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주안5동 주민자치회'에 대해 발표했다. 경인고속철도와 경인철도로 동서남북이 고립된 주안5동에서 주민들의 참여로 마을을 가꾸어 가는 사례와 주민자치회 원년을 맞아 자치회의 과제와 미래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종합토론과 온라인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www.youtube.com/c/mchhaksan/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미추홀공동체문화를 찾아서-공간 마을 생태’를 주제로 올해 지역순회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6월 21일에 개최되는 다음 포럼은 [사회적 돌봄-아이들이 자라나는 마을: 지역사회돌봄과 협치]를 주제로 미추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동체와 기관의 사례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문의 및 신청은 미추홀 학산문화원 시민문화팀(032-866-3994)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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