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단체연합회, GTX-D Y자 노선 요구 주민 서명부 청와대에 전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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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단체연합회, GTX-D Y자 노선 요구 주민 서명부 청와대에 전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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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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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와대 방문해 민원실에 주민 12만명 서명부 전달 예정
인천 서구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에서 GTX-D Y자 노선 요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인천 서구 주민단체 모임인 서구단체연합회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Y자 노선 및 서울지하철 2·5호선의 서구 연장을 요구하는 주민 12만명의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구단체연합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말에 발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GTX-D Y자 노선 및 서울2·5호선 서구연장선 반영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구단체연합회는 기자회견 후 청와대를 방문해 민원실에 주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12만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기로 했다.

인천 서구와 주민단체연합회는 지난달 17일부터 구 홈페이지와 서구 관내 지하철역 등에서 GTX-D Y자 노선 및 서울2·5호선 서구 연장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주민 12만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서 GTX-D 노선은 인천시와 경기도가 건의한 서울 강남통과 노선이 반영되지 않고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노선으로 축소됐다.

인천시가 건의한 Y자 노선은 총 110km로 경기 하남시에서 강남구 등 서울 남부를 통과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방면과 김포시 방면으로 갈라지는 노선이다.

서구단체연합회 관계자는 “인천 서구지역은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인구 1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의 철도망으로는 급속히 늘고 있는 서울 출퇴근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만큼 GTX-D Y자 노선 및 서울2·5호선 서구 연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통해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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