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숙인시설협회, "도시락보다 일자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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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숙인시설협회, "도시락보다 일자리 달라"
  • 인천in
  • 승인 2021.09.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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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글로벌기후파업의날' 맞아 호소문
'인천내일을여는집'과 공동으로 실효적·복합적 사회복지정책 촉구

 

전국노숙인시설협회와 인천내일을여는집은 24일 '글로벌기후파업의날'을 맞아 노숙인에게 실용적인 종합사회복지정책과 노숙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집이 없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야말로 이상기후로 인한 혹독한 환경에  취약하다며 "우리 정부는 에너지 빈곤문제, 기후위기, 코로나와 긴급재난지원금 등 을 내놨지만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주민, 노숙인에게 어떤 실효적인 대책을 내 놓았나" 라며 집, 일자리, 생계, 보건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노숙인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더욱 줄었다며 노숙인 일자리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노숙인 취업지원센터마저 효율성을 이유로 폐지됐고,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근거해서 지원하던 사회적 일자리 정책은 매출성과, 노동생산성, 고용성과를 이유로 사회적 일자리조차 노숙인에게 주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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