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첫 공연...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협연
한국 대표 오케스트라(관현악단) 중 하나인 KBS교향악단이 인천 송도 아트센터인천(송도동 아트센터대로 222)에서 4번의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KBS교향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KBS교향악단 2022 정기연주회 AT 아트센터인천(ACI)’라는 이름의 정기연주회를 올해 4차례 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공연은 이달 2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나의 소원’이란 주제의 이날 공연에선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21세기의 하이페츠’로도 불리는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이 협연자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바딤 레핀과 KBS교향악단의 만남은 지난 2006년 이후 16년만이다.
2회차 공연은 4월8일에 진행되며 김수연 바이올니스트, 김번준 첼리스트가 공연한다.
7월29일에 열리는 3회차 연주회엔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10월29일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공연에선 요한나 소프라노, 루사넨-카르타노 바리톤, 톰미 하칼라 솔리스트 등이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하면 된다. 4번의 정기연주회를 모두 들을 수 있는 패키지티켓은 이달 25일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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