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윤석열 정부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청을 영종국제도시에 설치해야 한다고 외교부에 건의했다.
배 의원은 지난 2일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장관을 만나 재외동포청을 영종국제도시에 설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련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공항이 위치해 있고 외교부 청사가 있는 서울과도 인접해 있어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지역"이라고 밝히고 ”현재 조성중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재외동포청이 입주하기에 적합한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박 장관은 영종국제도시가 재외동포들이 인천공항에 내려 업무를 보고 서울 등 도심권으로 진입하기 편리한 장소라고 동의의 뜻을 밝히고 전달받은 건의문과 자료들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배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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