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쪽방 주민들의 합동칠순잔치
상태바
인천 쪽방 주민들의 합동칠순잔치
  • 인천in
  • 승인 2023.05.23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인천쪽방상담소, 제15회 합동칠순잔치 열어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인천쪽방상담소는 23일 쪽방주민들, 내·외빈,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연회장에서 제15회 합동칠순잔치를 열었다.

이날 칠순을 맞은 주인공은 류영순, 이영식, 김종철, 방상철 어르신이다.

류영순 어르신은 지체장애 5급으로 오랫동안 굴을 까서 생계를 이어 왔고, 이영식 어르신은 혈압과 당뇨가 있어 심혈관질환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아 매월 의료비가 30만원씩 필요하다.

김종철 어르신은 아내가 파킨스병으로 5년째 고생하는 가운데 뇌졸증,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상철 어르신은 청각장애 5급으로 평생 막노동을 하며 살고 있으며. 아내가 마늘까기를 하여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쪽방상담소는 코로나 엔데믹 선언과 함께 쪽방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이번에 합동칠순잔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진동민 가수와 아라천사예술공연봉사단이 참여해 흥겨운 시간이 됐다.

인천쪽방상담소 박종숙 소장은 쪽방주민들을 위해 협력한 인천광역시, (사)인천내일을여는집, 해인교회, 계양구 푸드뱅크&푸드마켓,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내리사랑, 해피빈, 떡보의하루, 삼일자동차써비스, ㈜정인T&C, 진동민 가수, 아라천사예술공연봉사단 등을 호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