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 축제 '2023 썸머페스티벌'
상태바
인천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 축제 '2023 썸머페스티벌'
  • 인천in
  • 승인 2023.07.07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 · 21 ·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여름방학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2023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20일과 21일, 23일 각각 다른 연주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 

2011년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는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이 클래식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친절한 해설과 관객 눈높이에 맟춘 연주로 짜여진다.

20일에는 '조윤범과 콰르텟엑스의 렉쳐콘서트', 21일에는 '박종성 & 브랜든 최 듀오 콘서트' 21일에는 '남형주 리코더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콰르텟엑스

 

□ 조윤범과 콰르텟엑스의 렉쳐콘서트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활용한 한번의 공연으로 정리해주는 렉쳐 콘서트다.

고전파 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부터 베토벤을 지나 멘델스존, 러시아의 별이라 불렸던 차이코프스키까지의 클래식 음악을 조윤범의 유쾌한 강의와 콰르텟엑스의 멋진 연주로 풀어낸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 박종성 & 브랜든 최 듀오 콘서트

국내 최고 하모니시스트로 꼽히는 박종성, 국내 클래식 색소폰의 저변을 넓힌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박종성은 세계 하모니카 연주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와 재즈 크로매틱 솔로 부문 2위를 차지한 세계 정상급 하모니시스트, 브랜든 최는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독보적인 색소포니스트다.

이들 2명이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 하모니카와 색소폰의 화려한 음색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차별화된 연주를 선보인다.

 

리코디스트 남형주

 

□ 남형주 리코더 콘서트

공군 군악대에서 리코더로 ‘왕벌의 비행’을 연주하는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아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리코디스트 남형주가 리코더의 매혹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리코더는 초등학생 시절 연주해본 경험이 있어 누구나 알고 있는 악기지만 이 악기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목관악기로 바흐, 헨델, 비발디 등 작곡가들에 의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리코더 만으로 연출하는 다양한 연주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을 만날 수 있다.

<2023 썸머페스티벌>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공연 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 1588-234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