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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공사로 동구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겨 진행하는 <커피콘서트> 9월 공연이 더블 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재즈 베이시스트 최진배의 듀오 무대로 펼쳐진다.
오는 20일(수)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성민제와 최진배가 결성한 베이시스트 듀오 '콘트라스투'가 두 대의 베이스로만 연주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독보적 매력을 선보인다.
바흐의 ‘인벤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레퍼토리를 더블베이스 연주로 편곡해 오직 두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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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제는 세계적 권위의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 석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쿠세비츠키 콩쿠르 최연소 아시아인 우승 등의 경력으로 천재 더블 베이시스트로 불리는 아티스트다.
최진배 또한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욕대학교에서 재즈 퍼포먼스로 학위를 수여받은 후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다.
이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베이시스트 듀오 '콘트라스투'는 클래식·재즈·대중가요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레퍼토리로 더블베이스 고유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2008년에 시작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브랜드로 자리잡은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로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 자세한 공연 내용은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 1588-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