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리틀야구단이 전국 유소년 야구 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동구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동구 리틀야구팀은 전국 4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1차전 용산구 팀와의 경기를 14대 0 콜드게임 승으로 장식했고, 3차전 부천시 및 4차전 영등포구 팀과의 경기는 6회말 끝내기 1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더블헤더로 치러진 8강전 남양주별내 팀, 4강전 화성서부 팀과의 경기에서 잇달아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제19회 계룡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에서 4대 5 패배를 안겼던 남양주시 팀과 다시 맞붙었다.
10여일 만에 성사된 설욕전에서 5회초 2점을 내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6회초에 1점을 추가하며 3대 2로 승리해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남동구 리틀야구팀은 '2022년 추계 순수주말반 전국 리틀야구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도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유소년 야구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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