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공원에서 21일 환경·생태축제 ‘생생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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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공원에서 21일 환경·생태축제 ‘생생콘 ’열려
  • 채이현 인턴기자
  • 승인 2023.10.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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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진행

 

 

21일(토) 오후 1시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인천민예총과 인천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환경·생태축제 <생생콘>이 열린다.

‘2021 음악이 흐르는 네이쳐 콘서트’로 시작된 <생생콘>의 올해 주제는 ‘이웃생물과 함께하는 생태, 평화콘서트’다. 특히 갯벌이 지니고 있는 생명의 가치와 의미에 주목한다.

19일(목) 오후 7시에는 영화 공간 주안 3관에서 행사의 사전 프로그램을 연다.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 공동체 상영이다. ‘수라’의 황윤 감독과 정연희 장봉도 어촌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본 행사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21일(토)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소래갯골의 생물을 만나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 흙과 천연재료로 이웃생물 그리기, 자연물로 손수건 물들이기, 커피박 키링으로 만드는 멸종위기 생물들, 저어새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갯벌 특별 도서전과 생태, 환경 관련 책을 모아둔 에코 북 카페, 갯벌 생물 사진전도 열린다.

공연은 3시 30분부터 진행한다. 북쟁이 반승환의 대북 연주와 무빗이매진의 즉흥춤이 ‘생명의 울림’으로 판을 연다. 이후 시인 손병걸의 시낭송, 출장작곡가 김동산의 재활용 악기로 연주하는 리싸이클링 음악, ‘기타등등’의 어쿠스틱 듀오, ‘황승미와 저어새 아이들’의 노래, 무빗이매진의 갯벌을 위로하는 춤 등으로 이어진다.

주최 측은 이 축제가 예술인과 환경 활동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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