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 활성화 주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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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 활성화 주민축제'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10.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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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주관,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참여

 

 

운서동 주민자치회가 선보인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축제가 27일 열렸다. 아침 일찍부터 플리마켓과 체험 행사로 시작해 오후 6시까지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용 만들기에 참여한 어린이들
용 만들기에 참여한 어린이들

 

체험장에서는 다양한 외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특히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중국 용 만들기, 월병 만들기, 얼굴에 예쁜 그림 그리기, 선물 뽑기, 풍선으로 장난감 만들기, 케리커쳐 그리기 등으로 참석한 유치원 원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리스타 체험
바리스타 체험

 

송복희 바리스타 과정 수강생들은 원두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에 참여하였다. 즉석에서 만들어진 원두 커피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하여 호응을 얻었다.

한서푸드(), 신서해신협, 영종주민연합회에서는 물품을 찬조하여 65세 이상 어르신께 선물이 증정되었다.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들

 

동아리 공연은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200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이 진행되었다.

 

 

무지개 유치원 7세 반 아동들은 27명이 출연하여 장구로 국악 공연을 하였다. 6세 반 25명의 아이들은 영어 노래 알파벳 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인기가수 김은경씨
인기가수 김은경씨

 

인기 가수 김은경씨는 지난 해에 영종 하늘 도시로 이사와 살고 있다고 인사하며 이별은 몰라도 좋아’, ‘열두 줄’, ‘십 분내로를 불러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작은 무대이지만 노래 잘하는 가수의 출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영종 음악공방의 바리톤 주대범씨
영종 음악공방의 바리톤 주대범씨

 

영종 음악공방의 바리톤 주대범 성악가는 백학투우사의 노래를 불렀다. 독일 유학을 다녀 온 성악가인 주대범씨는 무료 음악회를 음악공방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색소폰 연주자 허희숙씨
색소폰 연주자 허희숙씨

 

허희숙씨의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는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빌딩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색소폰 연주는 이색적인 감흥을 주었다.

 

운서동 주민 센터 고전 무용 팀
운서동 주민 센터 고전 무용 팀

 

운서동 주민센터 고전무용팀(박여진외 2)은 태평가와 창부 타령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운서동 고전 무용팀은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썬조이 댄스 성인 댄스팀
썬조이 댄스 성인 댄스팀

 

썬조이 댄스 성인 댄스팀은 다이어트 댄스를 힘차게 추었다. 청중들은 박력 있고 리듬 있는 댄스에 힘찬 박수로 호응했다.

 

초등부 썬 조이 댄스 팀
초등부 썬 조이 댄스 팀

 

이어서 출연한 초등부 썬 조이 댄스 팀이 나와 k-pop 댄스를 추었다. 성인 못지 않은 율동과 동작에 청중들은 큰 박수로 답례 했다.

 

하바피 바이올린 연주
하바피 바이올린 연주

 

하바피 바이올린 연주로 김예술 외 8명이 에델바이스뭉게구름을 연주하였다. 외국인 특화거리의 건물과 건물사이로 바이오린의 연주가 나가자 신비로운 듯 청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운서동 주민 자치회 홍서영 위원장
운서동 주민자치회 홍서영 위원장

 

이번 축제를 주관한 운서동 주민자치회 홍서영 위원장은 "외국인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운서동 주민들과 외국인들 간의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특화거리 활성화 행사에 참석한 중국인들
외국인 특화거리 활성화 행사에 참석한 중국인들

 

활기찬 축제가 운서동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다문화 공존을 장려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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