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송도 트라이보울서 공연
3색 소리극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가 12월 9일(토) 오후 3시 인천 송도 복합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공연된다.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옛 것에 비추어 오늘의 해법을 구한다'는 모토로 대중들에게 국악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전통 음악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창작음악 그룹 '거꾸로프로젝트'의 공연이다. 작곡가 채지혜를 중심으로 2017년 결성되었고, 앨범 발매와 공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21년 MBN의 국악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서 TOP4에 오르며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도 했다.
이번에 막이 오르는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는 전래동화 '흥부전'을 융복합 음악극으로 만든 것이다. 고전 속 교훈은 그대로 살리되, 스토리를 비틀어 해학을 가미하면서 동시대의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는 판소리극을으로 재구성했다. 3색 소리극이라고 표현한 것은 판소리, 민요, 정가의 매력을 한 작품 안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 악기와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다소 멀게 느껴졌던 국악에 재미를 더했다.
전석 1만원. 엔티켓(http://www.enticket.com)과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학생 할인, 인천e음카드 소시자 할인, 장애인 할인 등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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