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학번과 2013학번이 함께 준비한 재인홍익미대동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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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학번과 2013학번이 함께 준비한 재인홍익미대동문전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2.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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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중구 '우현문 갤러리’에서 열려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재인홍익미대동문전이 42번째 막을 올린다. 16일(토)부터 27일(수)까지 인천 중구 ‘우현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41명의 동문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역사 속에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1957학번의 선배부터 2013학번의 후배까지, 세대를 넘는 만남이 이루어졌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이 ‘인천’, ‘예술’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다양한 예술적 개성과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공예, 디지털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재열, 최정숙, 박인우, 김가빈, 김대정, 박기훈 등 활발히 활동중인 중견 작가들도 여럿 참여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최정숙, 별 헤는 밤
최정숙, 별 헤는 밤

 

재인홍익미대동문회의 동문들의 인천에서의 활약과 성취도 재조명된다. 최정숙 동문은 사단법인 해반문화의 이사장이다. 그는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2023년 생생문화유산 사업'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유산 보존과 전승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성과다.

김미옥 동문은 '2023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오정숙 동문은 '2023년도 제41회 인천광역시 문화상'에서 미술 부문 조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인홍익미대동문회 김형기 회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동문들의 예술적 업적과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통해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탐구하는 장"이라며, "동문들의 다채로운 예술적 시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운영, 빛-설악
전운영, 빛-설악

 

이삼영, 운필
이삼영, 운필

 

[참여작가]

강선기,김가빈,김길남,김대정,김미옥,김재열,김창곤,김형기,김혜미,김혜선,노용래,박기훈,박송우,박인우,박진경,송덕성,신찬식,신현무,양지성,엄규명,오상일,오정숙,유성숙,윤의웅,이도영,이삼영,이승수,이진,이한수,장종균,장춘희,전상우,전운영,정규령,정미숙,최정숙,한덕성,홍성모,홍은정,황순우,황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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