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2024년 1월 2일(화)부터 3월 2일(토)까지 어린이 체험전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시즌2>를 개최한다.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과 바다 건너 중국까지 진출한 인기 체험전이다. 실제 세 아이의 아빠인 엄호철 작가가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5년 전 남동소래아트홀에서도 ‘시즌1’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으며, 코로나 이후 아이들이 스스로 목적을 만들어 놀이하고 창의력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시즌2로 돌아왔다.
체험전은 총 3가지의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놀이터 ‘아빠 곰 캠핑장’은 실제 캠핑장에 온 것처럼 피톤치드 향과 잔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전구별 아이템 제작 등의 참여 요소도 있어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두 번째 놀이터 ‘못 말리는 세탁소’에서는 사인펜을 사용해 옷에 그림을 그리는 과감한 활동을 한다. 끈과 나무판을 사용하여 새로운 그림판을 만들기도 한다. 평소에는 ‘하면 혼나는 것’으로 여겨졌던 활동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야광 펜을 사용하여 밤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그림을 그리는 체험도 진행된다.
마지막 세 번째 놀이터 ‘장롱나라 놀이터’는 마치 장롱에 들어가 노는 것처럼 푹신한 이불속으로 뛰어들고,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브제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 시즌2>은 24개월 이상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각 방마다 '놀이맘‧놀이파파'로 불리는 인원이 배치돼 약 90분간 안전하게 체험을 진행한다.
인터파크티켓(http://tickets.interpark.com) 및 티몬(http://www.tmon.co.kr)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namdongcf.or.kr) 또는 전화(02-548-553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