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서 공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새해 첫 기획연주회는 <2024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이다. 인천에 연고를 둔 잠재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인천시향과 협연하며 마음껏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인천시향은 지난해 11월부터 협연자 공개 모집을 통해 자격 조건에 맞는 젊은 음악인들을 모았고, 2차에 걸쳐 오디션을 진행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김나연(클라리넷), 임하나(바이올린), 이지언(첼로) 씨가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각각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 단조', 엘가의 '첼로 협주고 마 단조'를 인천시향과 함께 연주한다. 모두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들이다.
클라리넷 연주자 김나연 씨는 서울예고 수석 입학자다. 현재는 홈스쿨링을 하며 각종 콩쿠르에 참가하여 1위를 휩쓸고 있다. 바이올린 연주자 임하나 씨는 부일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 다니며 콩쿠르에 참가, 다수의 입상 경력을 쌓았다. 첼로 연주자 이지언 씨는 예원학교 2학년이다. 국내외를 가로지르며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독주회도 여러 번 열었다.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이기에, 더욱 빛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2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에서 열린다. 전석 1만원이고, 인천문화예술회관, 엔티켓과 인터파크티켓,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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