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12일까지 설 명절 특별 치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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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12일까지 설 명절 특별 치안활동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1.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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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모습. 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과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31일 인천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인천의 112신고 접수 건수가 3,092건으로 2022년 2,521건보다 571건(22%) 많았다.

이에 따라 인천청은 오는 1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같은 달 12일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설 명절 전에는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현금 취급업소인 편의점·금은방 등의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시설보완이나 자위방범체계 마련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1인가구·다세대 밀집지역과 서민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범행이 발생할 경우 현장조치와 피해자 보호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력사건 대응을 위해 모든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제를 구축하고, 112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 전에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혼잡예상 구간을 소통 중심으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귀경길 안전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꼬리물기·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김희중 인천청장은 "설 명절 기간 강력범죄와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력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경찰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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