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동구 간석동 67-19 일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972㎡ 규모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 13개 인천 보훈단체 한 곳으로
인천시가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시는 20일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모(일반) 공고’를 냈다.
설계비는 6억4,325만원(공사비 134억5,636만원 이내), 설계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0일이다.
통합보훈회관은 총사업비 262억원을 들여 기존 보훈회관 인근인 남동구 간석동 67-19번지 일원 4,025㎡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972㎡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현 보훈회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700㎡ 규모로 준공된 지 36년이 지나 낡고 협소해 13개 보훈단체 중 3개 단체(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 인천시지부)만 입주해 있고 나머지 10개 단체(광복회·6.25참전유공자회·무공수훈자회 인천시지부 등)는 공공·임대 건물에 흩어져 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6기 시절 인천을 ‘호국보훈의 도시’로 선포한데 이어 민선 8기 시장 취임 후 보훈단체장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전체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 11월 ‘통합보훈회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최근 기본계획 확정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착공해 2026년 하반기 통합보훈회관을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통합보훈회관 설계공모 일정은 ▲6월 3일 참가등록 ▲5일 현장설명 ▲10일 질의접수 ▲17일 질의회신 ▲8월 20일 작품접수 ▲9월 3일 작품심사 ▲10일 결과발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