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서 희망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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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서 희망을 찾다"
  • 송은숙
  • 승인 2012.03.29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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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종합사회복지관, 인문학 강좌 '공감지기' 입학식


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유경)은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대학’이라는 주제로 2기 인문학 강좌 ‘공감지기’ 입학식을 29일 복지관에서 열었다.

강유경 삼산복지관 관장.강유경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처음 ‘공감지기’를 시작해 2기를 맞게 되어 기쁘다”면서 “인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또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살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지기’는 삼산복지관이 중년 이후 남성을 대상으로 연 인문학 강좌이다. 지난해 1기에는 9명, 올해에는 18명이 참여했고 연령은 40~60대로 다양하다.

김종숙 사회복지사는 “1기의 경우 인문학 강좌 전후에 조사를 해보니, 강좌를 마치고 난 후에는 자존감이 높아지고 대인관계지수 등이 높아지는 등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복지관이 위치한 삼산동 주공아파트는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세대 등 다양한 주민이 모여 사는 곳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주민과 주민들 사이의 소통, 주민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공감지기’다.

‘공감지기’ 2기 입학생들은 4월 5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8월까지 강좌를 듣고 1박2일 ‘공감지기 캠프’를 다녀온다. ‘공감지기’ 강좌가 모두 끝나면 ‘행복 전파단’이라는 수료생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나 환경정화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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