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2호선 개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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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2호선 개통식 열려
  • 안영우 기자
  • 승인 2016.07.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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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교통부장관 등 참여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식에 참여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축사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식이 29일 오후 시청앞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개통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강호인 장관, 인천지역 국회의원 등 초청인사와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개통식, 테이프 컷팅, 전동차 시승식의 순으로 개최됐다. 전면 개통은 30일 5시30분이다.
 
2007년 1월에 착수하여 9년 7개월간 22,582억원을 투입하여 완공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인천시청역을 지나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 29.2km,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주박기지 각 1개소가 건설됐다. 또한, 고가역 5개, 지상역인 운연역을 제외한 나머지 21개의 역이 모두 지하에 건설됐다.
 
차량은 74량이 2량1편성으로 출퇴근시 3분, 정시 6분 간격으로 무인시스템을 통해 운행된다. 승차정원은 206명으로 1호선의 5분의1 수준이지만 배차간격을 1호선 보다 단축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공항철도(검암역),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 2020년 예정)과 경인선 1호선(주안역),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돼있다.

특히, 서구와 남구 및 남동구지역 이동시간이 2시간에서 48분대로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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