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은 인천서림초등학교(교장 이정자)에 1학년생들이 입학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1학년 아이들은 이날 100일떡을 선물로 받았다. 100일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선생님들이 선물한 것이다.
 
처음 아이를 학교를 보낸 부모들은 설렘과 걱정으로 100일 보낸다. 예로부터 전해오는‘백일떡’의 의미를 잘알고 있는 부모들은 이날 아이들이 받아온 떡을 보며 감동했다. 1학년 아이들이 100일동안 서림초등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들의 정성에 진한 고마움을 느꼈다.

서림초교에는 1학년 아이들을 배려하는 또 하나의 모델이 있다.  한달에 두 번씩 5,6학년 아이들이 1,2학년 학급으로 직접 찾아가서 모듬별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이다.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모든 것이 낯설고, 큰 형아 누나 언니 오빠들이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책 읽어주는 학생동아리 ‘이야기꿈’을 통해 저학년들과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여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서림초등학교 학생동아리 '이야기꿈'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