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차 IPCC총회 서포터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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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IPCC총회 서포터즈 모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7.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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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10월 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진행요원 25명 선발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6차 IPCC 총회<사진제공=인천시>


 오는 9~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와 기상청의 주관으로 열리는 제48차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총회를 앞두고 사무국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제48차 IPCC 총회 사무국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진행을 도울 서포터즈 25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IPCC 총회는 195개 회원국 정부대표 및 옵저버, 언론인 등 500여명이 참가하고 공식 언어로 영어를 사용하는데 진행요원들은 등록 및 안내, 사전 주 저자(著者)회의, 총회, 미디어 트레이닝 및 인터뷰, 만찬 등에서 활동한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일반 지원 20명(행사전반 안내 및 인터뷰 일정 조율 등), 등록·안내데스크 2명, 회의운영 지원 2명, 사무국 업무 지원 1명으로 2~11일간 근무하는데 일당 8만원(8시간 기준), 초과근무수당, 교육비 2만원을 지급한다.

 총회 사무국은 다음달 17일까지 이메일(ipcc48.staff@gmail.com)로 서류를 접수하고 9월 1일 면접을 거쳐 서포터즈를 선발한 뒤 9월 중순 1차 교육 및 현장 리허설을 갖는다.

 영어 및 제2외국어 회화에 능통하거나 컨벤션 분야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IPCC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로 5~7년 단위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수행한 기후변화 연구결과를 담은 평가보고서를 발간한다.

 우리나라는 제6차 IPCC 평가보고서 작성을 이끄는 제6대 의장국으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총회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요청한 ‘지구 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승인할 예정이다.

 ‘지구 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210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자는 제안으로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2015년 파리협정 후속 논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IPCC 총회 사무국 관계자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울 서포터즈 활동은 특별한 경험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미디어, 컨벤션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하고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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