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건립반대 비대위 대표 30일 단식 끝내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동구청, 인천시와 ‘안전-환경 민관조사위원회 추진’에 합의하고 30일간 계속된 김종호 대표의 단식 농성을 끝낸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그동안 (주)인천연료전지가 주민들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해 줄 것을 인내를 갖고 노력을 했으나 (주)인천연료전지는 결국 주민들의 안전을 외면해 버렸다”며 앞으로 안전·환경 민관조사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또 (주)인천연료전지가 빠져 4자가 아닌 3자가 안전성과 환경성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대위를 '인천지역 대책위'로 확대해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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