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친숙한 오페라 이야기 '라 보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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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친숙한 오페라 이야기 '라 보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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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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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지휘자가 들려줘 - 올해 마지막 무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올 한 해 동안 올린 '오페라 친해지기 프로젝트' 마지막 무대가 오는 12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작품 해설을 곁들여 갈라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유명 성악가들과 함께 한 이 기획은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세계에서 아주 유명한 오페라 연주곡과 아리아를 들려주며 '오페라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리즈 마지막은 푸치니의 '라 보엠'이다.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보헤미안의 생활정경'을 소재로 푸치니 자신의 어려웠던 청년시절 체험을 적절하게 가미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사실적인 기법으로 그린 등장인물 성격과 생생하게 묘사한 정경, 성악부에 흐르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 색채감 있는 관현악, 뛰어난 무대효과 등 드라마 내용을 잘 살리는 시적정서로 꾸며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특히 유명한 '그대의 찬손'과 '내 이름은 미미입니다', '오 사랑스런 아가씨', '무제타의 왈츠' 등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를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지휘와 해설을 맡은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하며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카라얀 콩쿠르에 입상했다. 이후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협연자는 국내외에서 오페라 주연으로 활동하다 현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나승서, 바리톤 공병우, 소프라노 이화영이다.

<공연정보>

 ○ 공연일시 : 2011. 12. 16(금) 오후 7시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 예매문의 : 엔티켓 1588-2341
 ○ 관람연령 : 8세 이상
 ○ 지휘 및 해설 : 금난새
 ○ 연주 : 갈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
 ○ 협연 :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나승서, 바리톤 공병우, 소프라노 이화영
※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가족티켓 - R석, S석 3이상 구매시 20% 할인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Culture Leader 유료회원 - R석, S석 구매시 30% 할인
   (엔티켓 예매시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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