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전거 생태여행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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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전거 생태여행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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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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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서비스 4월까지 개발

인천시는 2개 지역 5개 자전거 여행코스 119.3㎞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용 네비게이션 기능 앱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코레일 공항철도와 자전거 생태여행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화 3개 코스(64.3㎞)와 옹진 2개 코스(55㎞)로 국비 3천만 원과 군비 3천만 원 등 6천만 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앱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강화는 1코스 호국돈대길(강화읍 옥림리~길상면 초지리 간 21.1㎞), 2코스는 해가 지는 마을길(내가면 구하리~화도면 내리 간 14.6㎞), 3코스는 철새 보러 가는 길(길상면 초지리~화도면 장화리 간 28.6㎞)이다.

강화 3개 코스는 폭 2.5~3m의 자전거전용 일반도로가 구축돼 있다.

옹진은 기존도로를 이용하는 1코스 북도면 신도~시도~모도(20㎞)와 2코스 대부~선재~영흥(35㎞) 구간이다.

자전거 생태여행 네비게이션은 동영상을 통해 주행코스, 체험학습장과 관광지 등 주변정보, 운동량,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게 된다.

시는 5월 ‘에코 바이크 투어 맵’ 애플리케이션 체험단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보완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며 7월에는 자전거 생태여행 안내 종이지도도 발간할 계획이다.

인천의 자전거 생태여행 네비게이션 구축은 환경부가 지난해 9월 제주도 서귀포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벌인 뒤 실시한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인천 강화 남단과 옹진 장봉도가 포함된 전국 36개 생태여행 노선 이미지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어 동영상 네비게이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5개 코스의 자전거 생태여행 네비게이션을 갖추고 경인아라뱃길, 소래습지공원, 송도국제도시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 공항철도와는 다음달 시, 인천도시공사 간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운서역과 삼목선착장을 연계한 북도면 일대 자전거 생태여행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이 코스에는 자연 풍광과 함께 풀하우스, 슬픈연가 촬영지, 배미꾸미 조각공원, 수기해변 등 관광지가 많아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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