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날씨보다 더 뜨거웠던 강화여고 체육대회의 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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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씨보다 더 뜨거웠던 강화여고 체육대회의 열기 속으로!
  • 곽다인
  • 승인 2013.05.20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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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야구 경기를 준비하는 학생들▲
 
지난 16일, 강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교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비록 이번 체육대회엔 3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열기는 작년과 다를 바 없이 뜨거웠다.
학년별 경기로 1학년의 음악 줄넘기, 2학년의 치어리딩이 펼쳐졌고 동반 경기로 줄다리기, 발야구, 단체 줄넘기, 6인 7각, 릴레이 경주가 진행됐다. 체육대회 예선전은 그 주의 7교시 때마다 치러졌으며, 그 결과 본선 경기에 출전할 (종목별) 4팀을 선발했다. 
체육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각 반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 퍼레이드는 응원상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반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준비했다. 그 중 2학년 2반 학생들은 MAMA 퍼포먼스를 멋지게 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반의 퍼레이드가 끝난 후 개회선언과 함께 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1학년 학생들의 음악 줄넘기를 시작으로 단체 줄넘기, 발야구와 줄다리기 준결승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년에 상관없이 서로의 반을 응원하며 돈독한 우애와 선후배 관계를 보여줬고 몇몇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돋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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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여고 댄스팀 'W'▲
 
점심 식사 후, 강화여고의 댄스팀 'W'가 체육대회 2부의 막을 열었다. 그들은 남자 그룹들의 격한 안무를 멋지게 소화해내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곧이어 강화여고 체육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2학년의 치어리딩 경기가 시작됐다. 연습 시간이 부족하다며 투정부리던 모습과는 다르게 모두 훌륭하게 치어리딩을 끝마쳤다.
이어서 6인 7각, 발야구와 줄다리기의 결승전 그리고 릴레이 경주가 시작됐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폐회식을 가졌다. 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1학년 5반과 2학년 5반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을 끝으로 체육대회의 막이 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각 반뿐만이 아니라 선후배끼리의 정이 한층 더 두터워 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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