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 고향 7월~8월에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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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들, 고향 7월~8월에 방문한다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7.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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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 8가족 30명 선정
사본 -다문화가족.jpg
지난 16일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환송식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성만)에서는 16일‘다문화가족 고국방문 환송식‘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사업은 인천 중구에서 위탁받아 국제결혼으로 중구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면서 경제적 사정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접수를 통해 모집한 고국방문 희망자를 대상으로 5월 15일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베트남 4가족, 중국 2가족, 필리핀 1가족, 몽골 1가족 등 총 8가족 30명의 고국방문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7월에서 8월 중 가족별로 고국을 방문한다.
 
고국방문 때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일 고국방문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고국방문 사업의 취지와 대상을 설명하고, 고국방문 시 친정가족들에게 전달할 가족 앨범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성만 센터장은 “이번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친정방문과 더불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는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의 뿌리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와 함께 다문화가족으로써의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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