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태열 시인을 추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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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태열 시인을 추모하다
  • 신은주 시민기자
  • 승인 2013.07.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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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회 배다리 시낭송회 27일 열려
7월 27일(토) 오후 2시, 배다리 ‘시가 있는 작은 책길 ’ 책방 2층의 다락방에서 ‘66회 배다리 시낭송회’가 열렸다.
이번 시낭송회는 특별히 故 강태열 시인 2주기 추모 시낭송회로 진행이 되었다. 강태열 시인은 배다리 시낭송회 2회 초청시인이었다. 이 자리에는 인천작가회의 문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고인의 시를 낭송하면서 시인과 함께 한 추억을 그리워하였다. 정세훈 회장이 시인의 연보와 추모글을 낭독했다.
 
강태열 시인은 1932년 전남 광주에서 출생하여 1960년 ‘사상계’로 문단에 나와 존재의 유와 무를 우주라는 대원리에 적용하는 시를 쓰며 ‘시는 구도정신의 소산’이라는 마음으로 문학활동을 활발하게 했다. 시집에 ‘뒷창’과 연작시집 ‘우주영가’가 있다.
 
초청시인이 앉는 자리는 비어있고 강태열 시인의 약력과 사진이 있는 현수막 아래의 탁자에는 떡, 평소 즐겨 마셨던 막걸리와 부침개, 김치두부 요리가 차려졌다. 강태열 시인은 떠나고 없지만 살아있는 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추모시낭송회에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다.
 
오는8월 31일(토) 2시에 열리는 67회 배다리 시낭송회 초청시인은 유미애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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