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평균월급 18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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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평균월급 186만원
  • 편집부
  • 승인 2015.09.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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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연구원 실태조사 결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 수준은 186만 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공개한 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수수준 및 근로여건 실태조사'(책임연구자 김유경 보사연 연구위원)에따르면, 2014년말 현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월평균 보수수준은 186만3천원이었다.
 
연구팀은 지난해 10월부터 2달간 전국의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소관 사회복지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 1천623곳(노인시설,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사회복지관, 정신보건시설 등)에서 일하는 1만4천510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수처우와 직업만족도 등의 실태를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월보수액은 생활시설 종사자(사회복지직 평균 종사경력 6.7년)가 192만3천원으로 이용시설 종사자(사회복지직 평균 종사경력 5.9년)의 178만9천원보다 다소 많았다. 
직장 직위에 따른 월보수액은 최고관리자 199만4천원, 상급관리자 201만4천원, 중간관리자 197만5천원, 초급관리자 186만4천원, 실무직원 181만4천원 등이었다.
 
이런 보수처우에 대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55.0%는 맡은 일의 강도에 비해 적절하지 않다고 인식했다. 적당하다는 응답은 11.2%에 불과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유사 직군과 견줘서도 65.1%가 보수수준이 적당하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자신의 직위나 직무를 고려할 때 적절한 보수수준으로 전체 평균 229만7천원의 월 보수를 기대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재직기간은 평균 4.8년이었고, 사회복지 분야 경력은 평균 6.4년이었다. 고용형태는 정규직 77.6%, 비정규직 22.4%였고, 비정규직 중에서는 기간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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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2015-09-17 10:54:29
월보수액이 생활시설 종사자가 다소 많다고 나왔는데 이는 시간외 근무를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근무하는 시간에 비해서 시간외근무수당을 100% 지원받는 시설은 없을 것입니다.
근무여건과 조건이 다른데 평균 급여액으로 비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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