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분오리에 저어새 생태마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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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분오리에 저어새 생태마을 탄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3.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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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3년간 25억원 투입




강화에 저어새를 테마로 해양관광을 접목한 생태마을이 탄생한다.
 
강화군은 ‘분오 저어새 생태마을’을 테마로 2018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도면 사기리 분오마을에 3년간 25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어민역량강화 사업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3년간 생태교육장과 세족장, 탐조대, 저어새 조형물, 쉼터 등을 설치한다. 철새 특화체험으로는 봄, 여름, 가을은 도요물떼새, 저어새 그리고 겨울은 두루미 등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분오마을의 분오선착장이 넓은 갯벌과 분오저수지, 저어새 번식지인 각시바위, 선두리 석축 등 철새의 서식과 휴식에 필요한 안정적 공간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탐조 특화 마을로 최적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바다 어족자원과 대형 하구 갯벌에 칠게, 도요물떼새, 두루미, 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철새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분오마을은 농어촌 마을로 마니산을 중심으로 서해와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다. 동막해수욕장, 분오돈대, 각시암, 함허동천, 정수사, 마니산 등 주요 관광지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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