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틈 문화창작지대서
인천 5·3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인천민주화운동센터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5월3일 오후 7시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옛 시민회관 터)에서 '제33주년 인천 5·3 민주항쟁 계승대회'를 개최한다.
'다시 부르마, 민주주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1부 대회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민중의례, 대회사, 격려사 등이 진행된다. 2부 공연에서는 5·3합창단과 꽃다지, 청년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인천 5·3 민주항쟁은 1986년 5월3일 노동자·학생 등 시민들이 주안사거리에 모여 군사 정권의 장기 집권에 저항한 운동이다. 민주정부 수립과 민주헌법 쟁취를 요구하며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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