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 ‘Trauma Surgery(외상외과)’ 주제
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특강하는 이국종 교수<사진제공=인천시>
아주대 의대 이국종 교수가 2일 오전 8~9시 30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Trauma Surgery(외상외과)’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2019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제7회 명사 초청 특강)’에 초청된 이 교수는 중증외상센터 의료팀이 처한 응급외상치료의 현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감나게 소개했다.
이 교수는 중증외상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장비와 시설이 아니라 의료진, 소방대원, 공무원 등 관계자들의 사고 전환과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아주대 의대 외상외과 과장이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이 교수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가 구출됐으나 생사를 넘나들던 석해균 선장 소생치료, 북한 귀순 병사 총상수술 등으로 잘 알려진 중증외상치료의 권위자다.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는 월 2회 가량 명사 초청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며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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