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고형연료 이용 열병합발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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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공사, 고형연료 이용 열병합발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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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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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폐기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 만든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고형연료(RDF.refuse-derived fuel)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전용보일러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일러는 가연성폐기물에서 만들어진 1일 550~600t의 고형연료를 열병합방식으로 발전해 25MW급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가연성폐기물 전처리시설에서 생산되는 고형연료의 발열량은 kg당 3천500kcal로 이는 무연탄 발열량인 kg당 4천kcal와 비슷한 수준이다.

보일러에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고 열은 지역난방공사를 통해 경기도 김포, 인천시 서구 등 매립지 인근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총 1천600억원으로 공사는 현재 기본계획을 마치고 수도권 3개 시도와 본계획 추진을 위해 협의 단계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기물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매립지 주변 지역에 열을 공급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해 이 사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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