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무릎에 머무는 온정의 봄 햇살 무릎에 머무는 온정의 봄 햇살 열우물마을은 주로 북향이고 비탈진 곳에 자리하여 겨울철엔 햇빛이 잘 들지 않는다. 소방도로 옆 마을은 야구장처럼 둘러쌓인 곳이며 따라서 북서향도 있고 북동향도 있다. 북향의 비탈진 곳은 겨울철 햇빛이 부족하여 눈이 오면 골목길이 얼어 있어 연탄재를 부셔 놓았다가 녹는 바람에 질척이기도 했다. 더구나 마을은 난방을 연탄으로만 사용하는데 이 연탄마저 배달을 하지 않는다. 석유보일러이든 연탄보일러이든 산동네에는 배달이 어렵다는 맹점이 있어서 차가 오르지 못하는 골목의 많은 집들은 연탄봉사 활동이 있어 생기는 연탄으로 겨우살이를 하는 경우 인천in 갤러리 | 이진우 | 2020-04-06 09:09 하늘, 햇빛, 태풍 그리고 무너진 담 하늘, 햇빛, 태풍 그리고 무너진 담 인천in이 2020년 기획으로 '이진우의 동네걸음'을 연재합니다. 화가 이진우는 열우물마을에서 동네화가로 20여년 살며 벽화 등 그림으로 동네를 그려 공공미술가이자 '거리의 미술가'로 불려왔습니다. 지금은 개발에 들어간 열우물을 떠나 산곡동으로 화실을 옮겼습니다. 산곡동 화실도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오래된 동네입니다. 비탈진 곳에 집들이 다닥다닥 자리잡은 마을에서는 쉽게 하늘이 보였다. 직장이 연수동의 아파트 단지였기에 높게 솟은 아파트 사이로 하늘을 볼 것만 같은데 하늘로 솟은 아파트에서는 하늘이 실감나지 않는 반면 단층이거나 인천in 갤러리 | 이진우 | 2020-03-02 08:00 돌고돌아 '사람' 살던 마을길 돌고돌아 '사람' 살던 마을길 인천in이 2020년 새해 기획으로 '이진우의 동네걸음'을 연재합니다. 화가 이진우는 열우물마을에서 동네화가로 20여년 살며 벽화 등 그림으로 동네를 그려 공공미술가이자 '거리의 미술가'로 불려왔습니다. 지금은 개발에 들어간 열우물을 떠나 산곡동으로 화실을 옮겼습니다. 산곡동 화실도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오래된 동네입니다. 직장이 서울이라서 동암역에서 전철타기 쉬운 곳이어서 이사 왔던 십정동 218번지.서울에서 연수구로 직장이 바뀌고 전철에서 103번 좌석버스로 바뀌면서도 여전히 십정고개정류장에서 내려 집으로 갔다. 상정초에 다니 인천in 갤러리 | 이진우 | 2020-02-03 18:00 완전히 다른 옛날 동네, 비탈진 곳에 집들이 가득찬 완전히 다른 옛날 동네, 비탈진 곳에 집들이 가득찬 인천in이 새해 첫 새 기획으로 '이진우의 동네걸음'을 연재합니다. 화가 이진우는 열우물마을에서 동네화가로 20여년 살며 벽화 등 그림으로 동네를 그려 공공미술가이자 '거리의 미술가'로 불려왔습니다. 지금은 개발에 들어간 열우물을 떠나 산곡동으로 화실을 옮겼습니다. 산곡동 화실도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오래된 동네입니다. 집~십정고개~동암역~서울로 이어지는 출퇴근길, 술자리와 만남이 주로 동암역에서 이뤄졌다. 그래서 집 창문 아래로는 어떤 마을이 있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휴일 아내와 큰애 손을 잡고 시장이 있다고 해서 간 곳이 인천in 갤러리 | 이진우 | 2020-01-06 08:45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