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야간 현장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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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야간 현장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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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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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문제로 주민 반발 확산하고 있는데 따라

인천시 서구는 악취 문제로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에 오는 31일까지 야간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1채를 임대해 민원실을 꾸렸으며,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매일 운영한다.

팀장급 이상 직원 3명이 1개 조를 이뤄 하루씩 교대 근무를 하고 전년성 서구청장도 1주일에 1~2차례 방문할 예정이다.

근무자들은 악취가 심한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와 새벽시간대 현장 순찰을 하고 민원실에 머물면서 주민 고충 사항을 접수한다.

서구 관계자는 "청라 악취 문제가 중요 현안이라 현장에 직접 들어가 주민 고통을 몸소 체험하고 파악하기 위해 민원실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근 매립지 악취가 심해지면서 청라국제도시 주민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조사 결과 매립지 악취 농도가 최소 감지 농도보다 최고 1천760배 이상 높게 나타나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난 9월 20일 발표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일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시청 인근의 관사에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로 이주했으며 다음 달 말까지 2개월간 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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