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해 2014년까지 조성
인천의 관광명소인 중구 자유공원 일대에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거리를 만든다.
인천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오는 2014년까지 자유공원 일대에 '아시아 누들타운(Noodle Town)'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120억원, 지방비 123억원, 민자 240억원 등 총 484억원이 투입돼 총 연장 6㎞의 누들로드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누들타운, 홍보관 등을 건립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 제1회 누들축제를 열 예정이다.
오는 2013년에는 아시아 관광청과 공동으로 해외 유명 음식체인점을 유치하고 2014년 상반기에 누들 로드ㆍ타운을 개설할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기간인 2014년 9~10월에는 누들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인전철 인천역~자유공원~동인천역을 중심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며 "음식 브랜드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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