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해변청소에 나선 서울독일학교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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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해변청소에 나선 서울독일학교 학생들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4.04.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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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봉사단과 씨사이드파크 공원 앞에서 봉사활동

 

지난 29일 영종도 동쪽 해변, 씨사이드파크 공원 앞에 영종봉사단(단장 윤호준)과 서울독일학교 고등학생 1학년 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독일학교(서울시 한남동)에 다니는 김건우 학생도 함께 있어 독일학생들과의 소통이 가능했다.

학교에서 윤리시간에 봉사에 관하여 배우고, 봉사를 체험하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졌는데, 인터넷 검색에서 알게 된 영종봉사단에 전화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독일 학생들은 마치 자신들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듯 열심히 쓰레기 푸대에 담았다. 평소에 하던 환경정화 봉사활동보다 속도도 빠르고 꼼꼼이 치우는 모습이 놀라울 정도였다. 20여명이 해낸 청소의 양이 마치 50명 정도 모여서 한 것처럼 많다.

 

 

윤호준 영종봉사단 단장은 한국인 봉사자들보다 훨씬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같은 또래의 한국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시달리며 바쁘게 사는 모습에 비하여 매우 여유롭고 자유스러운 행동에 부럽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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