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0.67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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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0.67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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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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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를 지난 2008년 1.8명에서 내년까지 1.13명, 2015년까지 0.67명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린이 통학로 정비, 교통안전시설 개선, 첨단교통체계 구축, 교통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을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시내 노인복지회관 인근 도로 15곳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56개 초등학교 앞에 안전펜스,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통학로 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36개 교차로는 도로 구조와 신호체계를 바꾸고 강화군과 옹진군의 위험도로 4곳에 대한 구조 개선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60세 이상 노인들로 교통봉사대를 구성,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돕고 자전거도로의 불법 적치물 단속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4~2008년 구군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합계는 남동구가 18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서구 155명, 부평구 149명, 남구 133명, 중구 90명, 연수구 70명, 계양구 65명, 강화군 58명, 동구 23명, 옹진군 10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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