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동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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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동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 문 열어
  • 송정로
  • 승인 2011.11.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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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주민잔치로 진행


인천시 서구 가좌동 청소년 인문학도서관 ‘느루’(대표 권순정) 개관식이 4일 오후 2시 지역주민과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인천여성문화회관 회원들의 식전공연과 느루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의 노래, 연주 등 식후 공연으로 흥겨운 주민 잔치로 진행됐다. 전년성 서구청장과 이학재 국회의원 김교흥 전 국회의원, 도서 등을 후원한 GM코리아 노동조합 추영호 전 위원장 등 후원자들과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격려사를 했다.
 
느루 인문학도서관에는 세미나실 3개가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옆 공간에는 마을기업 ‘사람사이’가 운영하는 북카페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는 공정무역커피와 생과일 주스, 수제쿠키를 판매한다.

느루는 순수 주민의 힘으로 지난 3년여간 자금마련과 후원회 조직을 통해 만들어졌다.

청소년이 속마음을 풀어놓고 서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청소년 사랑방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고 결정하며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학습의 장이자, 자유로운 문화공간으로 어른과 함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삶터로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마을Ⓝ사람’ 비영리민단단체로 등록했으며 동네 자원활동가과 청소년 운영위원 20명이 운영한다.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느루는 이날 개관과 함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네인문학 5개 강좌를 운영한다. ‘문학과 역사, 나를 만나다’, ‘시네마 톡 - 영화로 보는 세상’, ‘지구수비대 - 지구를 지켜라!’, ‘마음으로 사진찍기’, ‘ART IN LIFE - 월례씨의 수채화교실’ 등이다. 접수처 ☎57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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