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경기도 편입요구는 사실 크게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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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경기도 편입요구는 사실 크게 왜곡
  • 송정로
  • 승인 2011.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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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나 도 선택해 요청한 게 아니다"

강화군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강화군, 경기도 편입' 내용은 사실을 크게 왜곡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 7월15일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방향에 대해 "실제 생활경제권 일치와 지역성, 역사성이 감안된 효율적인 통·폐합으로 지역 이질감 해소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중재의견을 제출했으나, 특정 시·도를 선택해 지역통합을 요청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화군을 어느 시·도로 통합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며, 강화군은 김포시를 경유해야만 강화 밖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강화군의 발전과 접근성을 높이려면 인접도시인 김포시와 시·도를 같이 해야만 한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

현재 강화군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기도 김포시를 경유해야만 하는 관계로 광역상수도 관로매설이 지연되고 버스노선 협의가 잘 안 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는 도로와 교통망 확장 개설시 김포를 종점으로 개설함으로써 강화지역은 소외돼 큰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점을 군은 강조했다.

인천시 서구와 강화군 사이에 시·도를 달리하는 김포가 들어 있어 강화군이 겪고 있는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포와 강화군이 인천시든 경기도이든 같은 시·도에 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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