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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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
  • 김호선
  • 승인 2011.11.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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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 입기 등 실천하는 것만이 능사"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전력사용이 급증하는 12월 둘째 주부터 2012년 2월 넷째 주까지를 '동절기 전력수급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전기절약 운동을 펼치고 있다. 겨울철 전기절약 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야별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전력절약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할 수 있을지 그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은 평상시와 비상시로 나눈다.  평상시에는 필수사항과 권장사항으로 구분해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필수사항으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전과 겨울난방 제품, 그리고 조명기구와 기타사항으로 나눈다.

세부사항을 살펴보자.

전기장판이나 전기온풍기 등 전기난방기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TV와 컴퓨터 등의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이럴 경우 가정에서 소비되는 11%의 대기전력이 예방된다. 또한 각 가정 실내온도는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인체 보온 향상을 위하여 내복 입기를 권장하고 있다. 내복을 입을 경우 체온이 3도 이상 상승한다.  각 가정에서 난방온도를 3도 이하 낮출 경우 2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기타사항으로는 전력피크 시간대(10~12시, 17~19시)에는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한다. 
  
세탁기는 한 번에 모아서 사용한다. 전기밥솥 대신 압력밥솥을 쓴다. 컴퓨터는 절전모드로 한다. 냉장고 음식물은 60%만 넣는다. 백열등과 형광등은 LED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한다 등이다.  전력절약 방법으로  가전제품 구매시 1등급을 권장하고 있다.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에 비해 30~40% 절약이 가능하다. 정부는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 이상 에너지 절약에 만족할 수 있도록 고효율 제품을 표시하고 있다.

올 겨울 예년보다 유난히 더 춥고 눈이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이다. 각 가정에서부터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천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동참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이 범 국민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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