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력 위한 간담회 열고 앞장서기로 '약속'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인천지역 10개 군ㆍ구와 지역 교육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이종원 부교육감 등 시교육청 고위 간부와 각 군ㆍ구 단체장이나 부단체장은 이날 오후 시내 음식점에서 교육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교육청은 인천교육청이 전국 시ㆍ도 종합평가에서 2위를 하고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올해 거둔 성과를 설명했다. 또 인성교육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교육복지, 신뢰받는 교육행정 등 내년 교육 지표와 시책을 발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참석한 기초자치단체장이나 부단체장도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으나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10개 군ㆍ구의 교육경비지원금은 지난해 183억4천900만원에서 올해 186억4천500만원으로 다소 증가했다.
이 예산은 급식시설 개선, 교육정보화사업 지원, 나무숲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 교내 체육ㆍ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에 쓰인다.
이들 자치단체는 일반 예산의 0.5∼5%를 교육 경비로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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