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4.9% 중 정부 부담분 제외한 나머지 전액 지원
인천시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저리 1ㆍ2종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고, 인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이다.
시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자 4.9% 가운데 정부 부담분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 부담분을 전액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실상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시는 1억7천700만원의 예산범위 안에서 저리 1종 대출에 0.9%, 저리 2종에 3.4%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학자금이 1천만원이라면 연간 9만∼34만원의 이자를 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인천장학회 홈페이지(www.janghaki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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