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로 구성된 무대 - "쉽고 흥미롭다"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 <자료사진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예술단이 지난 5월부터 달마다 진행했던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이 이번에는 동구에서 열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11월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을 오는 29일 동구청소년수련관(354석)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가 아닌 수련관 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추운 날씨를 감안했기 때문이다.
3부로 구성된 무대는 흥미롭고 쉽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1부에서는 '왜 불러', '담배 가게 아가씨', '참새의 하루' 등 인천을 대표하는 가수인 송창식의 노래를 합창으로 편곡해 안무와 함께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친다.
2부에서는 KBS 2TV '남자의 자격 - 청춘합창단'에서 불러 화제가 된 김태원 작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와 '아이돌 메들리'를 백혜숙-김복남 듀엣이 부른다. 이날 공연 예술감독인 윤학원 인천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직접 해설자로 나서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에는 'Sik sik si batu manikkam', 'Naiman Sharag'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몽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외국 민요 메들리와 남성 독창, 중창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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