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서 직접 구매 - 인천청 관내 217개 기업 지정
인천지방조달청은 올들어 10월말 현재 우수조달물품 공급실적은 1천88억원으로 전체 물품 구매액(1조5천300억원)의 1.7%를 차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는 중소ㆍ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성능과 기술,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단가계약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서 직접 구매하는 제도로 인천청 관내 217개 기업이 지정돼 있다.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한 이 제도를 통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되면 최대 4년까지 수의계약은 물론, 판로지원과 기술개발제품 구매손실 면책을 받을 수 있다.
이기만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 본청에서 1년에 6차례 우수조달물품 업체를 지정하고 있으며, 1회 평균 150건이 신청접수돼 30% 정도 선정된다"면서 "수의계약은 물론 우선구매와 함께 종합쇼핑몰에 우수조달물품으로 등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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