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혁과 교육 혁신 미룰 수 없는 과제"
상태바
"학교 개혁과 교육 혁신 미룰 수 없는 과제"
  • 송정로
  • 승인 2011.12.03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학교 인천네트워크' 창립식 3일 열려


학교 교육과정과 운영체계 재구조화를 목표로 교육운동을 벌이고 있는 '새로운 학교 인천네트워크' 창립식이 3일 오후 4시30분 부평서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교사,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1세기 우리 교육이 나아갈 전망을 찾아나선 '새로운 학교 운동'은 △새로운 교육의 실천 및 지식 소통 통로를 확보 △교육의제 발굴 및 비판적 담론과 창발적 교육학의 정립 및 확산 등의 사업을 벌인다. 또 경험적 실천을 통해 새로운 학교 교육원리를 정립하고 운영체계를 연구하며, 모델을 창출해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립식에서 참석자들은 배제천 교사를 운영위원장에 선출하고 감사 이종태 최진성, 사무국장 이성호, 연구국장 박인섭, 연수국장 이태섭, 홍보국장 최현숙 교사를 각각 선출했다. 동부, 서부, 남부, 북부네트워크와 학부모 네트워크 등 새로운 학교 지역 운영위원 9명도 선임했다.

참석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학교 개혁과 교육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선언하고 "학교를 통한 학생들의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교육과정과 운영시스템, 학교문화 등이 전면적으로 혁신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경쟁과 선별을 통한 '소수를 위한 교육'에 반대를 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며,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창립식에는 이한구, 신현환 인천시의회 의원,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 조성혜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이미숙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