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박물관'은 창영초교에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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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박물관'은 창영초교에 세워야
  • 양영호
  • 승인 2012.01.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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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모임 기자회견 - 박물관 이전 필요성 주장

창영초등학교 인천교육박물관 건립을 희망하는 시민단체 모임은 5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교육박물관은 동구 창영동에 위치한 인천 최초의 공립 보통학교인 창영초교 본관동에 건립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배다리역사 문화 마을 만들기 위원회 곽현숙 대표는 "역사적인 창영초교 장소를 다시 살아 숨 쉬게 하고 인천 정신의 보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교육박물관 이전 건립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화유산 해설사 지킴이 길성호 대표는 "창영초교는 인천교육의 1번지일 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의 자랑이며 많은 사람의 추억이다"라며 그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1907년 건립된 창영초교 본관동은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지만 현재 학교 교육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역사 체험공간으로 최적지인 창영초교에 교육박물관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건립예정지인 강화도에는 '강화교육박물관'을 세우고, 창영초교에는 인천교육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인천교육박물관'을 폐교인 강화군 길상초교 선택분교 터에 지하 1층~지상2층으로 짓고 전시장과 체험학습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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